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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 푸틴과 새해 메시지…“긴밀한 관계 유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01 03:15
2021년 1월 1일 03시 15분
입력
2021-01-01 02:39
2021년 1월 1일 0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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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연일 밀월…시진핑 "양국 우정 새로운 장 썼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신년 축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시 주석은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3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신년 축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다양한 형태로 긴밀한 관계를 맺을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 현실적 협업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2020년을 ‘보기 드문 해’라고 칭하고, 중국과 러시아 국민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해 협력해 양국 우정의 새로운 장을 썼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2020년을 양국이 과학, 기술 혁신의 해로 삼아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향상했다고 평했다. 이 밖에 유라시아경제연합(EEU)와 일대일로 구축에도 새로운 진전을 봤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도 이에 호응, 시 주석을 향해 중국 인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었다. 아울러 2020년 한 해 양국이 전략적·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빠르게 향상했다며 각 분야에서 양국 소통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울러 2021년이 양국 우호조약 체결 20주년이라며 양국이 조약 정신을 유지하고 양국 관계에서 새로운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최근 연일 양국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28일에도 통화를 하고 다자주의 수호, 상호 지지를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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