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화이자 백신 400만 회분 수령할 것”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1일 0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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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5만 회분 수령…의료계·요양원 우선 접종

에콰도르 정부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만 회분을 받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실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400만 회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5만 회분이 1월 중 먼저 도착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를 의료 종사자들과 65세 이상 요양원 거주자에게 우선 접종할 방침이다.

경찰과 군, 소방관, 교사 등 필수 직종은 2차 백신 접종 프로그램 과정에서 접종 대상이 된다. 이후 18세 이상 국민들을 상대로 일반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날 발표한 400만 회분을 포함해 이번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총 180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보도에 따르면 에콰도르 보건부 집계 기준 이날까지 이 나라에선 총 21만1512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4023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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