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도3현 스가 정부에 긴급사태선언 재발동 요청
도쿄 814명 가나가와 382명 오사카 258명 지바현 236명 등
25명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 3579명 달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3000여명이 걸리면서 누적 환자가 24만명을 넘었다.
또한 히로시마현과 아이치현 5명씩, 교토부와 홋카이도 각 4명 등 열도 전역에서 25명이 다시 숨져 총 사망자도 3600명에 다가섰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일 들어 오후 7시35분까지 305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814명, 가나가와현 382명, 오사카부 258명, 사이타마현 213명, 아이치현 158명, 지바현 236명, 효고현 104명, 후쿠오카현 124명, 홋카이도 77명 등이 추가 감염해 누계환자가 24만2759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12월1일부터 재차 20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가 7일 1500명대로 줄었지만 8일 이래 다시 2000명을 훨씬 넘어서고 12일에는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했다.
23일엔 3270명, 24일 3740, 25일 3831명, 26일 3881명으로 연일 사상최다를 경신했다. 27일과 28일에는 2948명, 2399명으로 3000명 밑으로 내려갔지만 29일 3606명, 30일 3852명으로 증가하고서 31일 4520명으로 40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월1일 3247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히로시마현와 아이치현에서 각 5명, 교토부와 홋카이도 4명씩, 가나가와현 3명, 기후현과 아이치현 각 2명, 효고현과 나가노현 1명씩 합쳐서 25명이 이날 숨져 사망자는 3566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357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24만2047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24만2759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24만2047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6만1774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