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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이어 자체개발 백신도 사용 승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03 15:51
2021년 1월 3일 15시 51분
입력
2021-01-03 15:17
2021년 1월 3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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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2일 옥스퍼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세계 2번째로 승인한데 이어 3일에는 인도의 바라트 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인도는 코로나19 발생 수에서는 1032만3965건으로 미국에 이어 2위이고, 사망자 수에서도 14만9435명으로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이다.
의약품 통제 책임자인 베누고팔 G 소마니 박사는 두 백신 모두 2회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의료 종사자와 경찰을 포함한 최전방 직원, 그리고 고령자나 다른 질병으로 인해 취약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들 등 3억명에게 오는 8월까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회사인 인도 세럼 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인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을 위해 10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하기로 계약했다.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바라트 바이오텍이 인도 정부와 협력해 개발한 백신은 그러나 2단계 실험까지만 마쳤을 뿐이다. 지난해 11월 3살 실험이 시작됐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초기 임상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백신은 사용 승인이 신청돼 있지만 아직 검토 중으로 승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뉴델리(인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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