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알리페이 등 중국 8개 앱 금지 행정명령 서명”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6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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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알리페이 등 중국 8개 애플리케이션의 미국 내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산하 앤트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 외 매출 비중이 5% 미만이라 이번 행정명령은 상징적인 압박에 가깝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트럼프 정부는 알리페이 등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보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수억명의 개인·금융정보에 접근하게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은 화웨이와 틱톡을 금지할 때도 같은 이유를 들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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