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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도 의사당 난입 규탄…“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1-08 08:41
2021년 1월 8일 08시 41분
입력
2021-01-08 08:39
2021년 1월 8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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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리 매커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의회의사당에서 발생했던 시위대 난입사건을 규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커내니 대변인은 “의사당에서 있었던 폭력은 끔찍했다”며 “우리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이를 비난한다”고 말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폭력은 용납될 수 없으며 위법행위를 한 자들은 기소돼야 한다”며 “백악관 직원들은 질서 있는 권력 이양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미국이 단결하고 폭력을 거부할 때”라고 덧붙였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성명을 읽자마자 곧바로 자리를 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인준에 항의하기 위해 상하원 회의가 열리는 의사당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에 난입하는 등 폭력적인 행태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입 사건이 벌어지기 전 지지자들 앞에서 “오늘 우리의 선거 승리가 빼앗기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시위대의 폭력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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