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까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00만명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199만 명이다. 지난 1년간 발생한 사망자보다 오는 2개월 동안에 더욱 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인민해방군, 공중보건연구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국 연구팀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은 2020년보다 더욱 심할 수 있다”며 “오는 3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500만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이번 추정치가 모델링을 통해 만들어 졌다며 “코로나19 발생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모델링을 통한 수치 추정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추정치를 동료 검토 저널인 ‘질병 감시’에 게재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과 국민들은 더욱 많은 외부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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