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일본과 미국은 공유된 보편적인 가치로 굳게 결속된 동맹국”이라며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당신(바이든 대통령) 및 당신의 팀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트윗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미국의 리더십은 기후 변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썼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에서 “인도-미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나라의 영혼을 치유하고 시민 간 우정을 다져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트윗했다. 그는 “민주주의, 자유, 인권에 대한 헌신은 국경에 구애받지 않는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진행한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경제 회복 및 이민 문제를 양국의 핵심 이슈로 꼽았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서 일하는 멕시코 이민자의 지위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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