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마크롱, 첫 통화서 기후변화·코로나 대응 협력 강조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25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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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백악관과 엘리제궁이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마크롱 대통령과의 첫 전화통화에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 세계경제회복과 같은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자간 기구를 포함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마크롱 대통령에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럽연합(EU)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및 중동, 러시아, 서아프리카 지역 문제 등에 대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앞서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오는 27일 서명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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