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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전문가 “코로나 백신 2개월내 변이에 맞게 재설계 가능”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26 12:02
2021년 1월 26일 12시 02분
입력
2021-01-26 12:01
2021년 1월 26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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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활성화 코로나19 백신 재설계 기간 2개월"
중국 전문가는 자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광범위한 돌연변이에 대비하고 있고, 이미 개발된 비활성화 백신을 변이에 맞게 재설계하는데 2개월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책임지는 샤오이밍 전문가는 2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샤오 전문가는 또 “중국 비활성화 코로나19 백신(시노팜과 시노백) 접종으로 생성되는 항체는 영국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다”면서 “다만 그 예방효과는 다소 약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감 백신의 경우 항체의 역가(titer·중화항체가 충분히 만들어졌는지 평가하는 지표)가 기존 8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 백신 재설계를 고려한다”면서 “코로나19 백신의 재설계 한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샤오 전문가는 “비활성화 백신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다른 유형의 백신에 비해 바이러스 변이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mRNA 백신의 재설계 기간은 비활성화 백신의 재설계 기간에 비해 1개월 더 짧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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