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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스트라제네카, 日서 2월 중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29 09:06
2021년 1월 29일 09시 06분
입력
2021-01-29 09:05
2021년 1월 29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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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보도…"2월 중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 방침"
일본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체결 계약을 맺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오는 2월 중 백신 승인 신청을 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아스트라제네카가 2월 중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백신 제조·판매 승인 신청을 할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했다. 한 사람 당 2번 접종하는 방식이다. 영국, 인도 등에서 의료 관계자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됐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8세 이상 약 250명에게 접종 임상시험이 이뤄졌다. 현재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2000만회분(약 6000만 명분)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공급량 약 75%에 해당하는 9000만 회분(4500만 명분)을 현지에서 양산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에 화이자와 올해 1억4400만회분 공급 계약을 맺었다. 모더나와는 6월까지 4000만회분, 9월까지 100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전량 수입받는다.
다만 요미우리는 3개 제약사 백신이 “모두 현재는 해외에서 제조되고 있다. 백신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생산 지연이 지적받고 있다. 수입량과 수입 시기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을 한 제약사는 화이자다. 지난달 신청했으며 내달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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