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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첫 집단 감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31 08:04
2021년 1월 31일 08시 04분
입력
2021-01-31 08:03
2021년 1월 31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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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 감염경로 조사중
일본 당국이 자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고 NHK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사이타마(埼玉) 현 직장 관련 총 7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것을 둘러싸고, 첫 집단감염이 발생됐다고 보고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사이타마 현에서 새롭게 40~60대 총 4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감염 확진을 받은 도쿄(東京)도 남성들과 같은 직장 관계자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후생노동성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도쿄도에서도 영국 체제 이력이 없는 50대 남성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변이 감염자인 도쿄도 거주 여성의 밀접 접촉자였다.
영국 체류 이력이 없으며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과 접촉이 없는 데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은 사람의 수는 총 15명이 됐다.
후생노동성은 “감시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K가 후생노동성과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0일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3345명이었다. 이날 사망자는 91명이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38만8015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다. 기한은 2월 7일까지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기간 동안 오후 8시까지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외출 자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다음 주 긴급사태 선언 연장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30일 총리 관저에서 후생노동성 간부들과 만나 긴급사태 연장 기간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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