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서 女탈의실 훔쳐보다가 ‘쿵!’…추락해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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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1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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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여자 탈의실 천장 위에서 여성들을 훔쳐보던 남성이 천장을 뚫고 추락해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체포되는 최후를 맞이했다.

31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스태퍼드 소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한 남성이 여성 탈의실 천장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브라이언 앤서니 조 | 스태퍼드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용의자 브라이언 앤서니 조 | 스태퍼드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


용의자는 브라이언 앤서니 조(41)로 그는 여성들을 훔쳐보다가 천장이 무너지며 약 10피트(3m) 높이에서 추락해 한 여성 위로 떨어졌다. 다행히 조와 여성 모두 다치진 않았다.

탈의실 안에 있던 여성들은 경찰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조를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조는 도망도 가지 못한 채 잡혀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현재 조는 래퍼해녹 지역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경찰은 조를 절도, 공공기물파손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장 조사와 심문을 통해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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