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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슈퍼볼 전 영상 메시지…“코로나 사망자 기억”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8 10:15
2021년 2월 8일 10시 15분
입력
2021-02-08 10:14
2021년 2월 8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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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경기장, 관중 2만5000명 허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는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개막 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6시30분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 개막 전 방영된 사전 녹화 영상에서 이처럼 밝혔다.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모든 최전선 의료 영웅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당신들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트리면서 나머지 우리들을 안전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들이 없으면 해낼 수 없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청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라고 당부했다. 또 “당신의 차례가 되면” 진단 검사를 받고 백신 주사를 맞으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잃은 모든 사람을 기억하자”며 “이 팬데믹(전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목숨을 잃은 44만명 넘는 사람들과 그들이 남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묵념하자고 밝혔다.
이번 슈퍼볼 경기장에는 관중 2만50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이는 슈퍼볼 역사상 가장 적은 관객이다. 통상 수용 관중은 6만5000명 이상이다.
2만5000명도 적은 인원은 아니란 점에서 슈퍼볼이 코로나19 슈퍼 전파 행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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