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학교 관리인 ‘클래스’…하프라인서 ‘노룩 슛’ 성공 (영상)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2월 9일 22시 30분


학교 관리인 조 오리언스가 하프라인에서 ‘노룩 슛’을 성공하는 모습. 학교 교장 트위터 갈무리
학교 관리인 조 오리언스가 하프라인에서 ‘노룩 슛’을 성공하는 모습. 학교 교장 트위터 갈무리
농구 코트 하프라인에 멈춰선 한 남성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농구공을 머리 뒤로 던져 슛을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리버티-벤튼 중학교 교장 카일 레더맨은 트위터에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학교 체육관 폐쇄회로(CC)TV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엔 관리인 조 오리언스가 등장한다.

조는 농구공을 드리블하며 코트 중앙으로 걸어갔다. 하프라인에 멈춰선 그는 골대 위치를 확인하지도 않고 머리 뒤로 공을 집어 던졌다. 공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조는 환호성을 지르며 청소기를 끌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후 조는 교장 카일에게 자신이 하프라인에서 ‘노룩 슛(No-Look Shot)’을 성공했다고 말했다. 카일은 처음에 믿지 않았지만 CCTV를 확인해보니 그 말은 사실이었다.

학교 관리인 조 오리언스가 하프라인에서 ‘노룩 슛’을 성공하는 모습. 학교 교장 트위터 갈무리
학교 관리인 조 오리언스가 하프라인에서 ‘노룩 슛’을 성공하는 모습. 학교 교장 트위터 갈무리

카일은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올리며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스포츠 예능쇼 유튜버 ‘듀드 퍼펙트(Dude Perfect)’를 태그해 “우리 관리인이 당신 직원보다 낫다”고 자랑했다.

카일은 또 “트릭샷, 클린 슛”이라 덧붙이며 조를 추켜세웠다. ‘트릭샷’은 각종 기물 등을 이용해 매우 어려워 보이는 묘기를 선보이는 것을 말하며 ‘클린 슛’은 던진 공이 링에 맞지 않고 깨끗하게 들어가는 슛을 말한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7만을 돌파했으며 조에게는 방송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얼마나 매끄러운 슛인가”, “슛 한번 성공하곤 쿨하게 떠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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