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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상원, 트럼프 탄핵심판 합헌 결정…본격 재판 돌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0 09:27
2021년 2월 10일 09시 27분
입력
2021-02-10 07:18
2021년 2월 10일 07시 18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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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합헌으로 표결했다.
미 상원은 9일(현지시각)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심판 표결 결과가 합헌 56표, 위헌 44표로 나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합헌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상원의 탄핵심판은 본격 심리에 돌입한다. 이날 표결에 앞서 대통령도 탄핵 대상이 된다는 하원 탄핵소추위원단과 그럴 수 없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4시간에 걸쳐 공방을 벌였다.
상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이날 시작하면서 탄핵심판 자체의 합헌성을 두고 표결을 먼저 하기로 했다. 이후 양쪽이 16시간씩 변론 시간을 얻어 본격 심리를 진행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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