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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지하철서 4차례 칼부림…2명 죽고 2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15 08:37
2021년 2월 15일 08시 37분
입력
2021-02-15 08:36
2021년 2월 15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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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모두 노숙인…21살 청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뉴욕의 지하철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또다른 2명에게 부상을 입힌 21살의 브루클린 남성이 체포됐다고 뉴욕 경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히고베르토 로페스란 이 남성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13일 밤(현지시간) 구속됐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희생자 중 한 명이 12일 밤 퀸즈에서 열차 안에서 목과 몸통을 여러 군데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2시간 뒤 맨해튼의 다른 지하철에서 44세 여성이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맨해튼에서는 이밖에 67살의 노인과 43살의 남성 등 또다른 2명이 칼에 찔리는 별도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2명은 생명은 유지했지만 큰 부상을 입었다. 당국은 네 명의 희생자 모두 노숙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이언 맥기 뉴욕 경찰 부국장은 13일 오후 6시15분(현지시간) 4차례의 칼부림 중 3건 이 발생한 맨해튼 북부 지역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들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로페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맥기 부국장은 경찰관들이 로페스를 현지 경찰서로 끌고가 조사했다며 “로페스로부터 칼이 발견됐으며 이 칼이 공격에 사용된 무기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로페스가 4건의 칼부림 공격 모두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로페스에게 변호사가 선임됐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뉴욕 경찰은 또다른 공격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철에 500명의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더모트 셰어 뉴욕 경찰국장은 13일 “피해자들과 피해자들의 가족들에게 우리는 100% 정의를 세우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지하철 관계자들은 500명의 경찰관 추가 배치는 “중요한 첫 단계”라면서도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1000명의 경찰관들을 추가로 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패트릭 포이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최고경영자(CEO)와 세라 파인버그 뉴욕시 교통공사 임시 사장은 14일 셰어 경찰국장과 빌 더 블라지오 뉴욕 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모든 역에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하루 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순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한에서 이들은 “우리 시스템의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 과제이다. 우리는 경찰국장과 시장이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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