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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우치 “한파로 인한 백신 배포 차질, 일시적 문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22 00:49
2021년 2월 22일 00시 49분
입력
2021-02-22 00:48
2021년 2월 22일 0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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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반이면 해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텍사스주 및 주변 지역 한파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은 “일시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NBC ‘미트더프레스’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600만회 접종분(의 보급)이 지연됐지만 이번주 중반이면 정상 속도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텍사스는 이례적인 혹한과 눈보라로 대규모 정전·단수 사태를 맞았다. 길이 얼어붙어 이동도 어려워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악천후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출하 및 배포가 광범위하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전으로 백신을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기 어려워지자 텍사스 내 일부 카운티 보건당국은 백신이 변질되기 전에 접종을 서두르기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텍사스 77개 카운티에 대해 연방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대 재난 지역을 선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매일 약 170만명의 미국인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적어도 1차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은 4000만명이 넘는다. 1700만명 넘는 인구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미국이 접종 중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두번 맞아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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