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이란 “한국 동결 자산중 10억달러 우선 풀어주기로”
뉴스1
업데이트
2021-02-23 22:40
2021년 2월 23일 22시 40분
입력
2021-02-23 21:18
2021년 2월 23일 21시 1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란 정부가 23일 한국 내 동결 자금 70억달러(7조7000억원) 가운데 10억달러(1조1000억원)를 우선 돌려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분쟁 해결을 위한 초기 조치로 일단 10억달러를 풀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이 우리 정부와 한국 내 동결자산 사용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나온 발언이다.
전날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테헤란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유정현 대사와 만나 한국 내 동결자금 일부를 해제하는 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란의 말대로 한국이 당장 동결 자산을 해제해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이란 제재의 주체인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란은 지난 2010년부터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한국의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지난 2018년 5월 이란 핵합의(JCPOA) 탈퇴를 공식 선언하고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복원하면서 해당 계좌가 동결됐다.
그러던 중 이란혁명수비대는 지난달 4일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환경오염’을 이유로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이란은 지난 2일 한국케미호 선원 19명의 석방을 결정했으나 선장과 선박 억류 조치 결정은 견지했다.
이란은 공식적인 나포 이유로 기름유출로 인한 환경오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아직 관련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국내 동결자산이 나포 이유일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野 “한덕수 부부, 무속에 의존해 정책 결정” 의혹 제기
[속보]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내우외환에 국내기업 경기전망, 2년 10개월째 부진…역대 최장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