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환자 이틀째 1000명대…누계 43만7천 넘어

도쿄 279명 가나가와 138명 사이타마 123명 지바현 107명
일일 사망 도쿄 23명 가나가와 10명 사이타마 7명 효고 5명 등 67명·총 8156명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 연속 1000명 넘게 발생하고 도쿄도 23명, 가나가와현 10명 등 60명 이상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4일 들어 오후 9시50분까지 1170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279명, 오사카부 81명, 지바현 107명, 사이타마현 123명, 가나가와현 138명 등이 감염해 누계 확진자가 43만6717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1234명, 21일 1032명, 22일 740명, 23일 1082명, 24일 921명, 25일 1076명, 26일 1054명, 27일 1214명, 28일 999명, 3월 1일 698명, 2일 888명, 3일 1244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23명, 가나가와현 10명, 사이타마현 7명, 효고현 5명, 아이치현 4명, 지바현과 후쿠시마현 각 3명, 홋카이도와 오사카부 각 2명, 미에현과 교토부, 야마구치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군마현, 이바라키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67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8143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8156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3만6717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3만7429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3만6717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1만2624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4만7439명, 가나가와현 4만5311명, 사이타마현 2만9727명, 지바현 2만6865명, 아이치현 2만6079명, 홋카이도 1만9277명, 후쿠오카현 1만8171명, 효고현 1만8094명, 교토부 9079명, 오키나와현 8263명, 이바라키현 5897명, 시즈오카현 5199명, 히로시마현 5038명, 기후현 4649명, 군마현 4566명, 도치기현 4131명, 미야기현 3702명, 구마모토현 3450명, 나라현 3302명, 미에현 2549명, 시가현 2524명, 오카야마현 2506명, 나가노현 2364명, 후쿠시마현 2041명, 미야자키현 1949명, 이시카와현 1873명, 가고시마현 1762명, 나가사키현 1612명, 야마구치현 1385명, 오이타현 1296명, 와카야마현 1166명, 니가타현 1095명, 사가현 1072명, 에히메현 1065명, 야마나시현 941명, 도야마현 907명, 고치현 896명이다.

다음으로 아오모리현 818명, 가가와현 753명, 이와테현 554명, 후쿠이현 545명, 야마가타현 543명, 도쿠시마현 457명, 시마네현 284명, 아키타현 269명, 돗토리현 210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245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4일 시점에 전일보다 9명 줄어 일본 내에만 398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4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1만477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1만5433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3만5559건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