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친딸 참수하고 스스로 경찰서 향한 인도 남성 “딸 남자관계 불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05 13:01
2021년 3월 5일 13시 01분
입력
2021-03-05 12:59
2021년 3월 5일 12시 59분
송치훈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기사 내용과는 무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신의 17세 친딸을 참수한 후 스스로 경찰서로 향하다가 체포된 인도 남성이 충격을 안겼다.
4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언론과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하르도이 지구 경찰은 전날 오후 야채상인 사르베시 쿠마르를 체포했다. 쿠마르는 딸의 목을 들고 경찰서로 향하다가 체포됐다.
관련 사진과 영상이 SNS상으로도 널리 퍼졌고, 인근 주민들은 이 엽기적인 행각으로 인해 공포에 휩싸였다. 소식을 접한 경찰은 곧바로 출동했고 쿠마르는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쿠마르는 범행을 인정하면서 “딸의 남자관계에 불만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직후 집에서 2㎞가량 떨어진 경찰서를 향해 걷다가 체포됐다. 현지 경찰 간부 아누라그 바츠는 “쿠마르는 며칠 전 딸이 한 젊은이와 낯 뜨거운 장면을 연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화가 나 딸을 혼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카스트제도 전통이 뿌리 깊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인도에서는 다른 계급의 이성과 사귀거나 결혼한 이가 가족 구성원에 의해 목숨을 잃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런 관습은 ‘명예살인’이라고 불리며 인도에서 해마다 수백 명이 이로 인해 희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홍길동 장마’ ‘야행성 폭우’… 예보 뒤집는 날씨 변덕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채 상병’ 대대장측, 공수처에 임성근 추가고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폭우에 무너진 中 ‘둥팅호’ 제방… 인근 7개 마을 침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