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 미국 독립기념일인 올해 7월4일까지 코로나19로 상황을 거의 정상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밤 8시(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께부터 대국민 연설을 진행중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한 행정부 고위 관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 연설에서 “7월4일까지 나라를 정상에 근접한 상태로 놓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대통령은 이웃의 뒷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는 것과 같은 작은 모임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큰 행사는 아니라도 이렇게 다시 한번 독립기념일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대통령은 또 이 연설에서 행정권한을 발동해 5월1일까지 모든 성인에 대한 접종이 가능하도록 주 당국에 지시하겠다고 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는 모든 미국인이 5월에 접종을 완료한다는 게 아니라, 자격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주 정부는 연령, 직업, 기저질환 유무 등에 따라 접종 대상을 제한하고 일부 주에서만 접종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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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14:36:46
우한상대로 집단 국가 소송을....
2021-03-12 11:36:51
부정당선자 치매 바이든, 요즘 횡설수설. 저질 뻥카 트럼프나 치매 바이든이나...미국도 정치판이 엉망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