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국 런던 남부의 클래펌 공원에 여성 수백 명이 모여 3일 살해된 30대 여성 세라 에버라드를 추모하며 꽃다발을 쌓아올리고 있다. 에버라드는 3일 밤 친구 집에서 나와 걸어서 귀가하다가 실종된 지 일주일 만인 10일 런던 동부 켄트주의 숲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에버라드를 납치 및 살해한 범인이 현직 경찰관으로 밝혀져 영국인들에게 충격을 줬다. 클래펌 공원은 에버라드가 죽기 전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곳으로 이날 캐서린 왕세손빈도 꽃다발 앞에서 묵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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