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 뉴욕서 한국계 여성 “중국으로 꺼져” 등 욕설 들어…증오 범죄 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16 21:05
2021년 3월 16일 21시 05분
입력
2021-03-16 20:56
2021년 3월 16일 20시 56분
조유경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영상출처=마리아 하 인스타그램
미국 뉴욕에서 20대 한인 여성이 또 다시 증오범죄의 대상이 됐다.
16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WABC는 뉴욕경찰국(NYPD)가 뉴욕에서 발생한 또 다른 아시아계 인종차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후 뉴욕 현지에서 살고 있는 한인 마리아 하 씨는 백인 여성으로부터 “중국으로 돌아가라”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
하 씨는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봤더니 한 여성이 나를 보고 있었다”며 “이 여성은 내 눈을 바라보며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하 씨에게 다가온 여성은 “너는 이곳 출신이 아니다”라며 “중국으로 꺼져라”고 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백인 여성의 말을 듣고 놀란 하 씨는 집으로 간 뒤 남편인 대니얼 리를 데려왔다. 리 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하 씨에게 욕설을 한 여성은 택시에 탄 뒤였다.
리 씨는 택시로 다가가 “당신이 그렇게 말한 건가”, “나는 미국인이다”라고 항의하자 백인 여성은 “저 사람이 나를 공격하고 있다”고 외쳤다.
이에 하 씨와 리 씨는 현장을 떠나려고 했고 이 여성은 택시 안에서 “중국 공산당(Communist China)으로 꺼져라”라며 재차 욕설을 했다.
하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백인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담아 올리며 “이 여성을 보신 분들은 알려주시고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뉴욕경찰(NYPD)은 하 씨 부부가 인종차별 관련 수사 요청을 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확정땐 月수급액 124만→133만원
트럼프 “굽히지 않겠다”… ‘4·2 상호관세’ 재차 강조
金여사 대신 고발 나선 대통령실…대법 “운영 규정 공개해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