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체 성인 절반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20일 21시 48분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 - 굿모닝브리튼 생방송 화면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 - 굿모닝브리튼 생방송 화면
영국이 전체 성인 인구 절반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영국이 전체 성인 인구 절반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핸콕 장관은 “백신은 국가적 성공 사례이며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며 기뻐했다.

AFP통신은 영국 보건부 통계를 인용해 27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마쳤다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42만1000회의 백신을 투여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19일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 병원은 지난해 그가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곳이다.

다만 영국 보건국은 지역 접종센터에 보낸 서한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약 4주 동안 백신 공급이 상당히 제한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공급 제한은 40대를 포함한 다음 단계 접종 계획이 5월까지 중단돼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세계 최대 백신 생산 회사인 인도 세럼 연구소의 (백신) 공급 부족이 코로나19 폐쇄를 완하하려는 계획을 무산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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