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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CDC “코로나19, 톰과 제리 같이 인간과 공존할 수도”
뉴스1
업데이트
2021-03-22 13:22
2021년 3월 22일 13시 22분
입력
2021-03-22 13:21
2021년 3월 22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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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1.3.20/뉴스1 © News1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감기와 같이 인간과 공존할 가능성이 높다며 “디즈니랜드 톰과 제리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環求時報)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21일 가오푸 CDC 주임이 중국발전포럼에서 “백신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궁극적 무기로,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바이러스와 함께 살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가오 주임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을 감염시킨 일곱 번째 코로나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유전자 재결합으로 이것은 새로운 타입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공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사라질 것이라는 증거는 없으며 독감처럼 인간과 공존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이와관련 가오 주임은 “인간과 바이러스의 관계는 디즈랜드 톰과 제리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우진요우 CDC 수석 과학자는 “인구의 70~80%가 백신을 접종받고 보호 장벽이 생겨야 인류가 새로운 감염원으로부터 면역이 생겨 팬데믹의 종말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수석 과학자는 한 나라에서 70~80%가 백신을 접종받고 같은 비율이 두 번째와 세 번째 나라에 도달하면 전 세계에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면역이 실현될 수 있다고 했다.
우 교수는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국가들은 집단 면역을 추구하는 첫번째 국가에 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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