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다이렉트 “홍콩에 국외 법인 설립…2005년 출범이래 9개국 진출”

홍콩에 9번째 글로벌 법인 설립한 시크릿다이렉트.

시크릿다이렉트는 최근 홍콩에 국외 법인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을 시작으로 멕시코, 한국, 캐나다, 호주, 일본, 콜롬비아, 베트남에 이은 시크릿다이렉트의 9번째 진출 지역으로, 아시아에서는 2012년 한국, 2015년 일본, 2019년 베트남에 이어 4번째라는 설명이다.

홍석우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운영총괄 상무는 “트렌디하고 경제성장 속도가 빠른 홍콩에 새로운 아시아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서 시크릿 커뮤니티의 위상이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크릿다이렉트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사해 미네랄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을 모태로 출범해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언플라워 등을 세계시장에 유통 중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은 커뮤니티를 통해 구성원이 소득 기회를 얻는 ‘글로벌 부의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이스라엘 출신 美 이민 1세대인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1년 일반 리테일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유통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 현재의 직접 판매 기업으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