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먹다 “악” 비명 지른 남성, 뱉어보니 ‘다이아몬드’가?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3월 29일 21시 30분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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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먹다가 그 속에 들어가 있던 다이아몬드를 씹고 치아가 부러진 한 영국 남성의 웃픈(웃기면서 슬픈) 사연을 더 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북아일랜드 캐릭퍼거스에 사는 두 아이의 아빠 빌리 라이트(34)는 최근 과자를 먹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빌리는 평소 가장 좋아하던 과자를 먹기 시작한 지 1분 만에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과자가 아닌 이물질을 씹어 이가 부러진 것이다.

입안에서 이물질을 꺼냈지만 주변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자 불을 켜서 확인한 빌리는 다시 한번 깜짝 놀랐다.

빌리가 과자를 먹다 나온 다이아몬드. 더선 트위터 갈무리
빌리가 과자를 먹다 나온 다이아몬드. 더선 트위터 갈무리

이물질의 정체가 다이아몬드였기 때문이다. 돌도 아니고 보석이 나오자 당황한 빌리는 부러진 치아를 삼키기까지 했다.

그는 “다이아몬드를 보는 순간 두 눈을 의심했다”며 “결혼이나 약혼반지에 있던 다이아몬드가 포장 과정에서 떨어져 나가 과자에 들어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

빌리와 아내 리사는 제조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 그들은 제조사 측이 치과 치료비를 부담해주길 바라고 있다.

다이아몬드 때문에 이가 부러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지만 빌리는 “그래도 이 과자 먹는 걸 포기할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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