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러 외교관 “이란핵합의 관련 회의 성공적…시간은 걸릴 것”
뉴스1
업데이트
2021-04-07 02:28
2021년 4월 7일 02시 28분
입력
2021-04-07 02:26
2021년 4월 7일 02시 2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출처=오스트리아 빈 러시아 대표부의 미하일 율리아노프 대사 트위터)© 뉴스1
이란 핵합의(JCPOA) 복원을 위한 당사국 회담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고 러시아 외교관이 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합의 관련 회담에 참석한 러시아 대표부의 미하일 율리아노프 대사는 트위터에서 “JCPOA 공동위원회 회의는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율리아노프 대사는 다만 “JCPOA 복원은 당장 이뤄지진 않을 것이다.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절차가 시작됐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율리아노프 대사는 그러면서 “두 개의 전문가 그룹(제재 해제와 핵 문제 관련)이 워싱턴과 테헤란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조치들을 파악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이란 핵합의 당사국 대표단은 이날 JCPOA 복원을 위해 빈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 핵 협상을 주도한 롭 말리 이란 특사가 이끄는 미국 측 대표단은 빈 시내 또 다른 호텔에서 EU 대표단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EU 외교관 엔리케 모라는 “JCPOA를 정상 궤도로 다시 올려놓으려면 이 외교적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우리의 분명한 목표는 모든 당사국이 완전하고 효과적인 합의 이행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이란은 핵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국·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중국과 포괄적행동계획(JCPOA) 핵합의를 체결했다. 제재완화를 대가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다는 것이 합의의 핵심 내용이었다.
그러나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핵합의 파기를 선언하자 이란은 2019년 5월부터 단계적으로 핵합의 조항의 이행 범위를 축소해왔다.
1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는 핵합의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국은 이란이 먼저 핵합의를 엄격하게 준수해야만 제재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이란은 미국에 제재 해제를 통해 첫 걸음을 떼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이날 JCPOA 당사국 회담에 앞서 말리 특사가 최근 “미국은 2015년 핵합의와 모순되는 대이란 제재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친모가 쌍둥이 자녀 2명과 극단선택 시도…병원 33곳 이송거부
‘공사 중지’ 구청 통보받은 시공사…법원 “근거 안 알려 무효”
[단독]전문의 1차시험 합격자 500명…합격률도 94%로 저조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