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짓밟히는 아시아계 여성 못 본척…美경비원 결국 해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07 19:44
2021년 4월 7일 19시 44분
입력
2021-04-07 19:19
2021년 4월 7일 19시 19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미국 뉴욕의 한 건물 앞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폭행 당하는 동안 빌딩 문을 닫은 채 구경만 하고 있던 경비원 2명이 해고됐다.
CNN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브로드스카이(Brodsky Organization) 측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경비원에게 요구되는 비상 및 안전 규약이 지켜지지 않았음이 분명하다”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
회사 측은 “로비 영상 전체를 보면, 가해자가 떠나고 난 뒤에야, 경비원들은 피해자를 돕고 뉴욕경찰 차량에 정지 신호를 보내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극도로 곤혹스러움을 느끼고 있으며 충격을 받았다”라며 “피해자에게 연민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반면 건물 입주자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경비원들을 옹호해 왔다. 보안요원들이 가해자가 떠난 후 피해자를 도왔으나 이 모습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입주자들은 “경비원의 행동을 완전히 잘못 묘사하고 있다”며 “그들이 뉴욕 시민을 실망시켰다고 믿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40분경 뉴욕 맨해튼 브로드스카이 건물 앞에서 벌어졌다. 교회를 가던 65세 아시아계 여성이 한 흑인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당시 건물 안에서 보안요원들이 이 모습을 봤지만 도와주기는 커녕 문을 걸어 잠그고 방관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가해자 브랜든 엘리엇(38)은 지난달 31일 체포돼 폭행과 증오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은평 아파트가 6700억?…순간의 실수로 차 한대 값 날렸다
[단독]“명태균에 돈 준 고령군수 예비후보, 尹과 대선때 3번 만나”
떡이 목에 걸려 의식 잃은 할아버지…퇴근하던 간호사가 구했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