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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북부사령관 “차세대요격기로 北 탄도미사일 충분히 제압”
뉴스1
업데이트
2021-04-15 07:55
2021년 4월 15일 07시 55분
입력
2021-04-15 07:54
2021년 4월 15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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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4일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기념하는 군 열병식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열병식에서는 신형으로 추정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5ㅅ’이 등장했다. 지난해 당 창건 75주년(10월10일) 기념 열병식에서 북한은 ‘북극성-4ㅅ’을 공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미국의 차세대요격기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능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글렌 벤허크 북부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허크 북부사령관은 미 하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역량을 우려하지만 미국의 차세대요격기에 제압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개량탄도미사일을 공개한 직후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역량이 우려됐다”며 “미국의 미사일방어 체계를 속이고 다른 곳으로 유인하는 고급 기술을 개발할 능력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벤허크 사령관은 북한이 미국이나 북미 지역으로 발사할 수 있는 전체 탄도미사일 보유량을 충분히 제압할 요격 역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세대요격기는 기존 요격기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미국을 겨냥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격추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 국방부는 차세대요격기를 2028년까지 20기까지 실전 배치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벤허크 사령관은 북부사령부가 미사일방어청, 미 전략사령부, 미 우주사령부와 함께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유지,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을 포함한 적성국의 미사일에 대해 발사 준비, 발사, 상승, 하강의 비행단계에서 ‘발사 준비’와 ‘발사’ 사이에서의 공격한다는 의미인 ‘발사왼편’(Left of Launch)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벤허크 사령관이 미국의 기존 다층적 미사일 방어체계로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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