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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두테르테 “남중국해에 군함 보낼 준비됐다”…中·필리핀 긴장 고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0 15:35
2021년 4월 20일 15시 35분
입력
2021-04-20 15:33
2021년 4월 20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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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박 수백척이 남중국해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있는 휘트선 암초 인근에 정박하며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남중국해에 군함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밤 대국민 연설에서 “원유와 광물 자원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남중국해에 군함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분쟁해역에서 중국에 도전하는 것은 폭력으로 이어질 뿐이라며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분쟁수역인 휘트선 암초 인근에는 지난달 이후 중국 선박 수백 척이 정박하면서 필리핀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집권 이래 중국에 우호적 입장을 보여온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해 비판에 직면해 있는 상황으로, 이번 발언은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중국이 남중국해 일대에 ‘해상민병’을 태운 선박을 대거 보내 실효지배 지역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자국 선박들은 거친 풍랑 등 악천후를 피해 휘트선 암초 주변에 몰려있는 것이며 해상민병이 타고 있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16년 7월 헤이그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는 중국이 남중국해의 90%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을 일축하는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중국은 이에 순응하지 않은 채 남중국해 분쟁 섬과 암초에 인공 건축물을 세우고 레이더와 미사일 발사대, 제트기 격납고, 활주로 등을 속속 설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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