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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미얀마 국영 기업 2곳 제재…“군부 자원 핵심”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2 09:15
2021년 4월 22일 09시 15분
입력
2021-04-22 09:13
2021년 4월 22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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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천연자원 기업으로부터 자금 모아"
미 행정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의 ‘자원 핵심’ 국영 기업 두 곳을 제재했다.
미 국무부와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얀마 국영 기업 ‘미얀마 팀버 엔터프라이즈(MTE)’와 ‘미얀마 펄 엔터프라이즈(MPE)’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기업은 각각 미얀마에서 목재와 진주 수출에 주력하는 곳이다.
구체적으로 MTE는 미얀마 천연자원 담당 부처 산하 기업으로, 미얀마 군부를 대리해 목재를 수출·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MPE 역시 같은 부처 산하 기업으로, 굴 양식·채취와 진주 양식·판매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재로 미국 내 MTE와 MPE 명의 자산, 미국인 소유 관련 자산은 거래가 금지되고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보고된다. 아울러 이들 기업을 비롯해 제재 관련자가 직·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자산도 역시 거래가 금지된다.
재무부는 “목재와 진주 산업은 폭력적으로 친(親)민주 시위대를 탄압하고 현재 버마(미얀마의 옛 이름) 국민이 겪는 폭력과 치명적인 공격에 대한 책임이 있는 버마 군부의 핵심 경제 자원”이라며 “이 제재는 버마 국민을 겨냥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앤드리아 개키 OFAC 국장은 “버마 군부는 천연자원 시장 내 국영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자금을 모은다”라며 “오늘 조치로 현재 진행되는 폭력과 쿠데타 주역들에 책임을 강화하고 이런 특정 자금 채널을 겨냥하는 미국의 전념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버마 군부는 국가를 민주주의의 길로 되돌리려는 버마 국민의 의지를 계속 무시한다”라며 “우리는 쿠데타를 거부하는 버마 국민을 계속 지지하며, 폭력을 중단하고 부조리하게 구금된 모든 이를 석방하기를 군부에 촉구한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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