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 차기로 車 창문에 뛰어든 시민…‘광란 운전’ 멈춰 (영상)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4월 27일 22시 30분


광장에 난입한 승용차를 제압하기 위해 날아 차기로 운전석에 뛰어든 알바니아 시민이 찬사를 받았다.

27일 BBC 등은 최근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중앙 광장에서 벌어진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광장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고 한다.

이때 인파 사이로 승용차 한 대가 난입해 빙글빙글 돌며 광란의 곡예운전을 벌였다.

사람들이 운전자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차문에 매달리는 등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자 한 남성이 몸을 날려 운전석 창문으로 뛰어들었고, 이 틈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차에 달려들어 운전자를 제압했다.

경찰에 넘겨진 32세 운전자는 약에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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