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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밥숟갈 던지고 20명 강물에 풍덩…5명 목숨 살려 (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8 23:30
2021년 4월 28일 23시 30분
입력
2021-04-28 23:30
2021년 4월 28일 23시 3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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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약 20명의 시민들이 강물에 빠진 승용차를 들어올려 내부에 갇힌 가족을 구해냈다.
27일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후베이성 톈원(天文)시에서 일어났다. 총 5명이 탄 승용차가 갑자기 다리로 돌진해 난간을 부수고 강으로 떨어졌다.
이 광경을 주변 밥을 먹던 식당 손님 등 시민 20여 명이 목격했다. 사람들은 밥숟가락을 놓고 너나 할 것 없이 일제히 강으로 뛰어들었다. 인근 초등학교 교사들도 달려갔다.
차 안에는 어른 4명과 아이 1명이 타고 있었다. 차는 완전히 배를 드러낸 모습으로 전복돼 창문으로 물이 밀려들어가고 있었다.
우선 시민들은 힘을 합쳐 차를 원래 상태로 뒤집어 놓는 데 성공했다. 이어 차 안에 있던 어린이와 어른들을 서둘러 밖으로 빼냈다.
구조에 참여한 식당 주인은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좀처럼 뒤집을 수 없었다”면서 “몇 차례 ‘하나, 둘, 셋’구호를 외친 끝에 차가 원상태로 됐다”고 설명했다.
한 달 전 차를 구매한 운전자는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1명만 경미한 타박상을 입고 나머지는 모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사고가 나도 휘말리지 않기 위해 모른 척 하는 ‘웨이관(圍觀·방관)’ 문화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시민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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