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택시기사 쓰러졌는데 ‘주차딱지’ 붙이고 간 경찰…기사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03 20:30
2021년 5월 3일 20시 30분
입력
2021-05-03 20:30
2021년 5월 3일 20시 30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유튜브 영상 캡쳐)
중국에서 운전기사가 택시 안에서 쓰러져 있는데도 교통경찰이 택시에 주차위반 스티커만 붙이고 그냥 가버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에포크티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43분경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한 도로변에 서있는 택시 안에 38세 기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택시 기사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해당 기사는 몇 시간 전 도로변에 차를 세우더니 갑자기 구토와 경련 등의 증세를 보였다. 그는 창문을 열어둔 채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누웠다.
이후 교통경찰이 세워져 있는 택시를 발견해 다가왔지만 주차 위반 스티커만 붙이고 자리를 떴다.
이 사건은 사진을 통해 온라인에 퍼지며 공분을 일으켰다. 경찰이 스티커를 발부할 때 최소한 차량 이동 지시라도 했으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경찰이 영리 목적으로 단속을 하는거냐?” “우선 내부를 살피고 구급차를 불렀으면 살수도 있었을 텐데” 등의 비난을 쏟았다. 특히 택시 창문 4곳이 모두 열려있는 점에서 비난이 거셌다.
운전기사의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안시 공안 당국은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당국은 스티커를 발부한 경찰관을 불러 조사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與 “이재명, 선거법 2심 통지서 접수 거부로 재판 지연”
이명희 한남동 집 297억 ‘10년 연속’ 공시가 1위…전국 ‘땅값 1위’는?
“계엄사태 불안” 일부 유학생 귀국… 대학들 “신입생 유치 걱정”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