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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이자,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관계자에 백신 공급
뉴스1
업데이트
2021-05-06 20:34
2021년 5월 6일 20시 34분
입력
2021-05-06 20:31
2021년 5월 6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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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화이자 측은 6일 성명을 내고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계약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에게 접종될 백신 공급은 이달 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의 선수단들이 도쿄에 도착하기 전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화이자 측은 설명했다.
일본은 도쿄 올림픽을 강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도쿄 등지에 발령된 긴급사태 연장을 고려할 정도로 확산세가 지속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사카부, 효고현, 교토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긴급사태를 발령하면서도, 오는 7월 23일 개막을 앞둔 도쿄올림픽을 의식해 발령 기간을 오는 11일까지 17일로 축소해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도쿄, 오사카, 교토, 효고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 급증하며 외신들은 도쿄 올림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우려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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