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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 달간 낮잠 자면 170만 원 드려요”…‘꿀알바’ 등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07 20:30
2021년 5월 7일 20시 30분
입력
2021-05-07 20:30
2021년 5월 7일 20시 3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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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여성. 게티이미지뱅크
한 달간 낮잠을 자는 대신 100여만 원을 보수로 준다는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침대 매트리스 평가 사이트 이치나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30일간 매일 낮잠을 자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할 리뷰어를 구하고 있다”고 올렸다.
이들은 총 5명의 리뷰어를 구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이치나이트 측은 “낮잠에 관한 다양한 이론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최상의 낮잠 시간과 낮잠과 기억력과의 관계, 피로도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실험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건이 있다. 이치나이트는 “실험 전후에 화상 통화에 참여해 영어로 설명하는 과제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면서 “경험과 결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구두 설문지 또한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내걸었다.
아울러 “참가자는 낮잠을 방해받지 않도록 1달의 기간 동안 혼자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치나이트는 “모든 게 완벽하게 끝이 나면 1500달러(약 170만 원)를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낮잠 리뷰어 모집 공고. 이치나이트 홈페이지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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