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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5층 베란다 메달려 춤추는 ‘라방’…40대女 추락사까지 생중계
뉴스1
업데이트
2021-05-10 08:43
2021년 5월 10일 08시 43분
입력
2021-05-10 08:41
2021년 5월 10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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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서 춤을 추며 SNS 라이브 방송 촬영 중인 중국 여성.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국 여성이 난간에서 추락해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 시간) 신징바오 등 현지 언론은 중국 하이난성에 있는 41세 여성 사모씨가 발코니에 밖에서 춤을 추다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씨는 SNS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붉은 옷을 입고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서 춤을 췄다.
난간에서 춤을 추며 SNS 라이브 방송 촬영 중인 중국 여성.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사씨의 이상 행동은 평소에도 주민들에게 자주 목격됐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여성이 베란다 밖으로 몸을 내민 채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관리 사무실에 신고했지만 관계자의 만류에도 여성은 기이한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특이 이날 붉은 색 옷을 입고 난간 밖에서 춤을 추다 추락하는 상황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사 씨의 방에서 유서도 발견됐으나 현지 경찰은 “수사 결과가 아직 불확실하다. 결론이 나기 전까지 온라인 상의 루머를 믿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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