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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신 충분한 美, 낭비하게 되더라도 ‘접종 우선’ 지침 변경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22 07:21
2021년 5월 22일 07시 21분
입력
2021-05-22 07:20
2021년 5월 22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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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지침 업데이트…"백신 접종할 기회 놓치지 않는 것 중요"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한 미국에서는 백신을 낭비하게 되더라도 사람들에게 접종을 해야한다고 지침을 바꿨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새롭게 업데이트한 지침에서 백신 병에 남아있는 양을 낭비하게 되더라도 접종을 위해 찾아온 사람에게 맞힐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백신 제공자들은 백신 클리닉(접종소)에 오는 모든 대상자에게 백신을 접종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신문은 이런 CDC의 지침이 코로나19 백신이 막 도착해 낭비하지 않기 위해 관계자들이 ‘액체 금’이라고 부르던 시기와 달라졌다고 주목했다.
또한 백신이 도착했던 시기와 달리 지금은 공급량은 충분하지만 접종에 대해 열의를 보이는 사람들은 줄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지침을 발표했다고 WSJ는 분석했다.
신문은 “많은 의료종사자들과 주 보건관리들은 이미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하는 것이 개봉된 약병의 백신을 모두 사용하는 것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미시시피 주(州) 보건 책임자 토마스 돕스는 피할 수 없는 낭비를 해야할 시기에 이르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제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당국은 백신 미접종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병원, 팝업 접종소 등 소규모 시설에도 백신을 보내려 하고 있다. 수십명 규모 혹은 그 이하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나, 더 많은 양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제약사 화이자,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을 받았다. 약병 당 각각 6회분, 5회분, 10회분의 백신이 담겨있다.
약병을 연 후 모더나의 백신은 12시간 이내에, 화이자는 6시간 이내, 얀센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2~6시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CDC는 일단 약병을 열어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폐기량이 전체의 2% 이하로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 대부분의 주에서는 지난 20일 기준 폐기량 비율이 0.4% 그쳤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세계를 돕기 위해 “미국이 승인한 백신 2000만 회분을 향후 6주 내에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형평성에 맞게 우선순위 국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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