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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491m 산 오르는 케이블카 추락 14명 사망…이탈리아 참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4 15:42
2021년 5월 24일 15시 42분
입력
2021-05-24 15:42
2021년 5월 24일 15시 4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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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에서 해발 1491m 높이의 산 정상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카 추락해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운행을 재개하자마자 케이블이 끊어지며 벌어진 참사다.
24일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3일 정오쯤 피에몬테주 스트레사 시내에서 모타로네 산 정상을 오가는 케이블카가 정상 도착 직전 추락했다.
케이블카에는 모두 1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14명이 숨졌다. 어린이 2명(9세·5세)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가 1명이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살아남은 1명도 위독한 상태다.
케이블카는 마지막 철탑을 약 100m 앞두고 케이블이 끊어지며 약 20m 아래 산으로 추락, 비탈을 구르며 나무들과 부딪쳤다. 사망자 일부는 케이블카 밖으로 튕겨져 나갔고 일부는 차안에 갇힌 채 발견됐다.
추락한 곳이 급경사 지역이라 구조대원들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케이블카는 그림같은 마지오레 호수와 피에몬테 지역의 알프스산맥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유명 관광 코스다.
코로나19로 1년 이상 멈춰있다가 정부의 방역 규제 완화에 따라 전날 운행을 재개하며 관광객들이 찾았다. 사망자가운데는 이탈리아 자국민과 외국 국적의 관광객이 포함돼 있다.
1970년 개장한 이 케이블카 시설은 2014∼2016년 2년에 걸쳐 전체적인 정비·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98년 저공비행을 하던 미 공군기가 돌로미티에서 스키 리프트의 케이블을 절단해 20명의 사망자를 낸 이후 최악의 케이블카 참사다.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고에 슬픔을 금할 길 없다. 정부를 대신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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