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성명 반응 수위 조절
“한국이 많이 노력한다고 평가… 中겨냥한 부분은 있는것 같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사진)가 26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관련 내용이 “아예 없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과 미국이 화해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중간 나라들이 좋은 역할을 하면 좋겠다”며 한국에 미중 간 균형외교를 요구하고 나섰다.
싱 대사는 이날 MBC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미 성명에 “중국”이라는 표현이 빠진 데 대해 “(한국이) 많이 노력한다고 평가한다”면서도 “중국 단어가 나오지 않았지만 (중국을) 겨냥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쿼드(미국 일본 호주 인도 4자 협의체) 언급을 겨냥해 “미국은 자꾸 그룹을 만들어 중국을 포위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이) 우리 입장을 많이 고려해주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했다. 한국의 쿼드 참여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것. 한미가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뿐 아니라 경제·첨단기술 분야로 동맹을 확대한 데 대해서도 싱 대사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이 국익을 판단해 중국 시장을 활용해 경제 발전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이날 싱 대사의 발언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나온 중국의 반발 수위에서 더 나아가지 않았다. 한국마저 등을 돌릴 경우 동맹국을 규합한 미국의 중국 견제를 막아내기 힘들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9
추천 많은 댓글
2021-05-27 08:44:35
중국공산당 짱깨놈아! 개소리하지 말라! 중공은 해체되어야 한다. 대만, 신장위구르, 티벳, 만주, 내몽골, 홍콩은 원래부터 제각각의 독립국이었다. 중국공산당놈들이 이들 국가를 강제 점령하고 있을뿐이다! 이 여섯개 국가들은 각각 독립국을 형성하여 자주독립해야 한다
2021-05-27 06:07:55
싱 대사, 대한민국 최고 국가 이념은 '탈중국, 탈일본'이야. 대한민국의 부국강병과 민주주의는 모두 여기에서 출발해. 싱 대사, 시진핑 앞에서 고개숙이지만 돌아서면 칼을 갈아. 현대전은 오직 무기 성능으로 결판나. 14억이 한순간에 갈 수 있어. 나라 크다고 자랑마.
2021-05-27 06:51:03
이 돼지 잡 놈아.. 지금이 조선시대 인줄 아나.. 때려쥑일 놈.. 시진핑이 오면 탈북인에게 한 못된 짓거리에 대한 죗값을 반드시 묻겠다..니 두목놈 빨리 오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