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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존슨총리와 약혼녀 캐리 시몬즈, 29일 작은 결혼식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30 07:20
2021년 5월 30일 07시 20분
입력
2021-05-30 07:19
2021년 5월 30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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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친구·가족만 참석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약혼녀인 캐리 시몬즈가 토요일인 2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작은 사적인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했다고 영국 신문들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요일자 ‘ 더 메일’지와 ‘더 선’지는 이들 부부가 친구들과 가족 만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트민스터 로마 가톨릭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존슨 총리가 근무하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의 고위 직원들조차 이 결혼식 계획을 알지 못했다고 썼다.
이에 대해 존슨총리의 사무실에서는 언급을 거절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방역제한 조치는 결혼식의 최대 참석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56세의 존슨 총리와 33세의 시몬즈는 2020년 2월에 약혼을 발표했으며 두 사람이 함께 살면서 1살짜리 아들 윌프레드를 키우고 있다.
이 번 결혼은 시몬즈에게는 첫 결혼이며 존슨 총리에게는 세 번째이다.
현직 총리로 결혼식을 올린 마지막 인물은 1822년 결혼한 리버풀 경이었다.
[서울=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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