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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헤이룽장성 휩쓴 초강력 토네이도…17명 사상, 마을 쑥대밭
뉴스1
업데이트
2021-06-03 14:49
2021년 6월 3일 14시 49분
입력
2021-06-03 14:49
2021년 6월 3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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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6시쯤 헤이룽장성 하얼빈 외곽지역인 상즈시에서 토네이도바 발생했다.(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에서 우박과 토네이도 등 악천후로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
2일(현지시간) 신징바오 등 현지 언론은 전날인 1일 오후 6시쯤 헤이룽장성 하얼빈 외곽지역인 상즈시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악천후로 인해 가옥이 부서지고 도로가 어지럽혀지면서 1명이 숨지고 16명이 크게 다쳤다. 주민 243명은 급히 대피했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가옥 148채가 무너졌고 농경지와 축사 등 재산 피해도 밝혀진 것만 512만 위안(약 8억 9천만 원)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에도 중국 헤이룽장에서는 비슷한 형태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으며 잇따라 악천후가 이어지자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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