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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톰 크루즈 분통에도…‘미션7’ 코로나로 3번째 촬영 중단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04 16:57
2021년 6월 4일 16시 57분
입력
2021-06-04 16:57
2021년 6월 4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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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코로나 확진…14일까지 세트장 폐쇄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영국 런던 리베스덴 소재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를 오는 14일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폐쇄는 제작진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확진자 일부와 함께 있었던 톰 크루즈는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파라마운트 측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이 중단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해 2월 베네치아 촬영 당시 코로나19 창궐로 촬영을 접었었다.
7개월 뒤인 지난해 9월 촬영을 재개했지만, 한 달 뒤 이탈리아에서 제작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중단했었다.
코로나19로 촬영에 차질을 빚자 톰 크루즈는 제작진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엄중히 경고했다. 지난해 12월 제작진 2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위반으로 적발됐을 때는 불같이 화를 내며 폭언을 했었다.
당시 크루즈는 최소 2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지침을 어기면 누구든 해고될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는 2022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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