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애플, 中 닝더스다이-비야디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상”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8일 16시 07분


애플이 계획중인 전기차와 관련해 중국의 닝더스다이(CATL), 비야디(BYD)와 배터리 공급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 단독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협상은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 2명의 소식통은 로이터에 “애플은 잠재적 배터리 공급업체들이 미국에 제조공장을 세우는 조건을 달았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 2명은 “테슬라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에게 배터리를 공급하는 CATL은 비용 문제와 미국과 중국 사이 정치적 갈등을 이유로 미국 공장 건설을 꺼린다”고 전했다.

애플이 다른 배터리 메이커들과 유사한 협상을 진행중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애플은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선호하는데, 비싼 니켈과 코발트 대신 철광석을 사용해 더 싸기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애플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중으로 이 기술을 이용한 전기차를 2024년 생산목표로 삼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난해 12월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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