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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7 계기 만남’ 美·英 정상 화기애애…바이든 “집에 안 가고파”
뉴스1
업데이트
2021-06-11 00:35
2021년 6월 11일 00시 35분
입력
2021-06-11 00:35
2021년 6월 11일 0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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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카비스 베이에서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존슨 총리와 총리의 부인 캐리 시먼즈를 만났다.
그는 이들과 자신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이곳을 걸으면서 영국의 해변 휴양지인 카비스 베이의 경치를 칭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멋지다. 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모두가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정말 기뻐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존슨 총리가 최근 캐리와 결혼한 것도 축하했다.
AFP는 존슨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담을 위해 떠나기 전 “어떤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과 의견을 달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영국 콘월 소재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영국은 이번 회의 의장국이다.
미·영 정상은 회의 전날인 이날(10일) 양자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여행 재개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는 발표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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