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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규모 백신 접종장 예약미달…접종 연령 ‘64세 이하’로 낮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15 13:07
2021년 6월 15일 13시 07분
입력
2021-06-15 13:06
2021년 6월 15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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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도쿄와 오사카(大阪)에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센터에 예약이 좀처럼 차지 않아 접종 가능 연령을 ‘64세 이하’로 낮췄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대규모 접종센터에서 64세 이하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접종은 17~27일 실시한다.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접종 연령을 낮춘 데 대해 “백신 접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라며 “여유분이 있으며, 64세 이하에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접종센터는 당초 전국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백신은 미국 모더나 제품을 사용한다. 도쿄 접종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1만명, 오사카 접종센터에서는 하루 최대 5000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예약이 좀처럼 차지 않아 14일 오후 5시 현재 두 접종센터에서 15~27일분의 65%가 예약이 비어 있는 상태다. 도쿄에서 9만 2000명분, 오사카에서 3만 5000명분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전날 도쿄의 예약미달분은 자위대원 및 경찰관 등 공무원에게 접종을 대신했다.
다만 28일 이후에는 두 접종센터 모두 이미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2차 접종으로 예약이 꽉 차 있어, 1차 예약은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대규모 접종 센터는 지난 5월 24일에 접종을 시작했다. 6월13일까지 3주 동안 도쿄에서 18만 8000명, 오사카에서 9만 3000명의 고령자에게 접종했다.
접종 대상의 거주지는 도쿄 및 오사카 시내 거주자로 시작해 점차 확대, 이달 10일부터는 제한을 없애고 전국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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