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방송인이 한국여행 중에 개고기 튀김을 후라이드 치킨으로 착각해 먹었다고 방송에서 말해 한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최근 영국 일간지 미러, 더선, 데일리메일 등에는 BBC 라디오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사라 콕스(46·여)가 방송에서 한 발언이 크게 보도됐다.
그는 20여년 전인 19세때 모델 경력을 쌓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가 실수로 개고기 튀김을 먹었다며 우연히 후라이드 치킨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다가 곧 그것이 닭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뼈 부분이 보였을때 개고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개의) 팔꿈치 같았다”고 말했다.
미러는 한국에서 실수로 개고기를 입에 넣은 방문객이 사라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같은 주장에 한국 네티즌들은 사라가 관심받기 위해 없는 이야기를 꾸며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인 조차 개고기를 치킨처럼 뼈째로 튀겨 먹는 요리를 본적이 없는데 황당하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치킨 먹고서 무슨 헛소리냐. 내 평생에 개고기 튀김은 듣도보도 못했다”, “관종이 악의적으로 한국을 비난하는 것이다”며 분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2021-06-23 11:47:12
게 튀김 이겠지
2021-06-23 18:08:02
개고기 같은 개 같은 미친 년
2021-06-24 00:15:46
니들은 길거리에 꼬치에끼워 쳐먹잖아!.... 핫도그(뜨거운 개고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