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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아파트 붕괴 4.5m 차로 살아남은 주민 “벼락 맞은 줄 알았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6-28 11:27
2021년 6월 28일 11시 27분
입력
2021-06-28 11:26
2021년 6월 28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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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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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12층 콘도형 아파트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고 생존자가 긴박했던 탈출 과정을 돌이켰다.
27일(현지시간) 아파트 붕괴 생존자 앨버트 아궤로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부모님께서 구매한 1106호를 별장으로 사용해왔는데, 안전한 도피처로 여겼던 이곳으로부터 도피를 해야 하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생존자에 따르면 그는 새벽 1시15분 경 빌딩과 벽이 흔들리는 소리에 깼다. 천장 샹들리에는 요동치고 있었고, 아파트는 정전이 됐다.
아궤로씨는 “사건 발생 직후 좌측을 보니 아파트는 반토막 나 있었다. 다시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할 곳이 텅 비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남아 있는 이 건물이 언제든지 내려앉을 수 있어 탈출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우리는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고 안도했다.
생존자에 따르면 그는 처음에 회색 구름을 보고는 건물이 벼락에 맞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머지않아 도착하는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의 대피 명령에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아궤로씨는 “우리는 4.5m 차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살아남을 수 있어 너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사망자는 4구가 추가돼 9명으로 늘어났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150여 명에 달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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